여름방학이 한창이다.

초·중·고 학생들은 한 달 남짓 짧은 방학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적 향상의 기회로 삼을수 있다.

여름방학 중 실력을 다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.

중·하위권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통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지만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.

본인 상황에 따라 국어, 영어, 수학 등 부족한 과목을 중심으로 개념 파악에 주력해야 한다.

개념학습을 마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집중하곤 한다.

그러나 개념도 문제풀이처럼 수없이 반복해야 '완전한 내 것'이 되는 법이다.

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 때 개념을 더욱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.

따라서 방학을 이용해 배운 내용이나 자주 틀리는 개념을 따로 노트에 정리하여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.

또 방학 동안 개념을 탄탄히 다진 학생이라면 기출문제 출제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.

한 교육출판전문기업 관계자는 "여름방학은 학습법 중간 점검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로 그 간의 학습 패턴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학습방법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필수"라며 "교과서와 기본 개념서를 중심으로 1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기초를 다지는 것이 2학기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"고 조언한다.